【총선24】류제화 3차공약, "대전의 데이터사이언스‧정보보호대학원 세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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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4】류제화 3차공약, "대전의 데이터사이언스‧정보보호대학원 세종 이전"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3.18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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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공공데이터·AI 산업 메카로 육성"
-"행세권, 학세권, 금세권 3권 도시 만들것"
류제화 세종갑구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3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류제화 세종갑구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3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류제화 세종갑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긴밀히 협력해 대전에 있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정보보호대학원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류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3차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돈이 도는 세종을 위해 세종시를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같은 세종공립학원 설립 공약을 시작으로, 행정수도 세종(행세권), 학군 좋은 세종(학세권), 돈이 도는 세종(금세권) 등 '3권 도시 조성'을 주요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공공데이터의 요람이고 5-1생활권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혁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마련돼 있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누가 뭐래도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공공데이터의 요람"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AI산업, 사이버보안 산업은 세종시만 할 수 있고, 세종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산업"이라고 자리매김했다.

류제화 세종갑구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제시한 3차 정책.공약 발표문.[사진= 권오주 기자].png
류제화 세종갑구 국민의힘 후보가 18일 제시한 3차 정책.공약 발표문.[사진= 권오주 기자].png

류 후보는 "이 사업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와도 맞닿아 있다"며 "그만큼 세제 혜택, 연구개발(R&D) 투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낼 이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통한 AI산업,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산업은 세종시만 할 수 있고, 세종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산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데이터·AI산업을 세종시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도 맞물려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 ‘똑닥’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과 같은 성공 사례가 세종시에서 나올 것"이라고 구상했다.

이와함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따라온다"는 실용적인 정책도 내놨다.

류 후보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을 거쳐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 최민호 세종시장직인수위원겸 대변인을 거쳐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으로활동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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