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61)이 5일  오는 4.10제 22대 총선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 같은 당 서금택 예비후보(70)와의 경선이 성사됐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중요한 이유는 민생을 파탄 내고 대한민국을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라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세종을 위해 이룩했던 성과들을 당당히 말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세종국가산단내  대기업 유치와 행정수도 세종 건설 마무리, 세종, 충청메가시티 중심 도약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강 의원은 옛 충남 연기군(현 세종시)금남면 출신으로, 남대전고,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나왔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남대전고 동문으로, 안희정계로 분류된다.

그는 2017년 세종시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된 뒤 지난 총선에서 '세종시의 설계자'인 김병준 후보를 물리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