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화 변호사(40)가 7일 오는 4.10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세종갑구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을 지낸 류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 못다 이룬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종갑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이처럼 말했다.
류 위원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2004년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가로막혔던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202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시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즉각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 외에 저출생 문제 해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세종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 국민의힘 소속 5명 등 총 11명의 인사가 22대 총선 출마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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